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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동해시, 제24회 동해시 양성평등대회 "양성평등과 함께 하는 변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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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동해문화예술회관 제24회 동해시 양성평등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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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에서 '제24회 동해시 양성평등대회'가 개최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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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24회 동해시 양성평등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양성평등과 함께 하는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동해시가 주최했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여성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등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모았다.

식전 행사로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전통적인 ‘난타’ 공연과 시민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밸리댄스 공연 등 여러 팀과 개인이 참여하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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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 ‘난타’ 공연과 시민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밸리댄스 공연 등 여러 팀이 참여하여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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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오후 2시에 시작되었으며, 개회 선언, 입장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등 공식적인 절차가 진행됐다. 특히,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의 낭독은 이날 대회의 핵심적인 순간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성평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이외에도 동해시민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그리고 단체 이임회원 감사패 수여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 내 여성단체의 기여와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김진환 동해시 지역발전협의회 사무총장과 정순복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들은 행사 마지막에는 기념 퍼포먼스와 ‘동해시민의 노래’ 합창으로 전체적인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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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동해시민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그리고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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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복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양성평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이 대회가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별과 성별을 없애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복순 회장은 “이번 양성평등대회가 모두에게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양성평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헌신이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시장은 양성평등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양성평등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높이고, 지역 내 여성의 권리와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아주경제=동해=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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