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서울 초등교사, 새로운 교육과정 수업 혁신 사례 공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 구로구 서울시의 첫 번째 지역연계형 늘봄학교인 서울시 거점 4호 키움센터에서 서울매봉초등학교와 서울오류남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장과 키움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환영을 받으며 등교하고 있다. 2024.05.02. /사진=정병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다음달까지 2개월간 '초등 수업 나눔의 달'로 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 교원 2만8000여명 대상으로 관내 11개 지원청 중심 수업·평가 혁신 사례 나눔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수업·평가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11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수업의 규모를 축소해 관찰자가 교사의 수업 내용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마이크로티칭', 요일에 따라 수업 나눔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요일별 클래스'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초등 교사, 수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교사 200여명이 참여하는 '수업 혁신 컨퍼런스'도 운영한다.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수업 혁신 컨퍼런스는 수석교사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주안점'특강과 함께 2024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입상자들의 세션별 사례 나눔으로 구성됐다. 탐구 질문으로 설계하는 △깊이 있는 학습 △학생 참여형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이다.

2부 세션별 사례 나눔에서는 수석교사와 교대 재학생 등 예비 초등 교사가 참여해 동료, 선·후배가 함께 수업에 관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수업·평가의 변화 없이는 학교가 변화할 수 없고, 수업 혁신은 교사가 이끄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가 성공의 열쇠"라며 "학교 현장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