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라크와의 월드컵 3차 예선 4차전에 나서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한국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55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선 3경기서 2승 1무(vs팔레스타인 0-0 무, vs오만 3-1 승, vs요르단 2-0 승)를 기록, 이라크와 승점이 동률이지만 골득실(한국 +4, 이라크 +2)에서 앞서 B조 선두로 나섰다. B조에는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가 속해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요르단전과 비교해서는 두 명(주민규 -> 오세훈, 황희찬 -> 배준호)이 달라졌다.

최전방에는 지난 경기 선발이었던 주민규(울산 HD) 대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나섰다. 2선에는 요르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황희찬(울버햄튼) 대신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선발로 나섰다. A매치 네 번째 경기를 치르는 배준호는 이번이 첫 선발 출전이다. 2선의 나머지 두 명은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요르단전과 마찬가지로 출격한다.

수비 라인은 요르단전과 마찬가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진은 이명재(울산 HD)-김민재(바이에른뮌헨)-조유민(샤르자)-설영우(즈베즈다)가 구축했으며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킨다.

중계방송은 KBS2, 쿠팡플레이에서 맡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