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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사하경찰서-동서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숏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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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사하경찰서는 동서대 광고홍보학과와 협업해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홍보영상 '재생'을 제작해 18일 공개했다. (사진=부산사하경찰서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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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사하경찰서는 동서대 광고홍보학과와 협업해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홍보영상 '재생'을 제작해 1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 증가에 따른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하경찰서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짧은 길이의 영상인 '숏폼' 형태로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동서대 광고홍보학과와 협업해 진행됐다.

이번 홍보 영상은 나이와 성별, 얼굴이 목소리와 매치되지 않는 모습을 연출했다. 영상 시작과 함께 집중력을 높이며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했다. 영상 중간에 ‘일시 정지’ 화면을 삽입해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을 재생하기 전 ‘지금이라도 멈출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병원 부산사하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영상이 청소년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다중이용시설 전광판, 공공기관 홈페이지, SNS를 통하여 홍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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