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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벤처스는 'ASTRA 코리아 2024'를 개최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벤처캐피털(VC) 조직이다.

ASTRA 코리아는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어플라이드 벤처스를 비롯한 VC와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에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후보에 오른 스타트업은 어플라이드 벤처스의 투자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협업도 모색할 수 있다.

올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기술 △첨단 광학·포토닉스 △양자 컴퓨팅 △센서 △첨단 소재 △4차 산업혁명 △반도체·디스플레이·에너지 솔루션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제조 기술 △딥테크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급망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 벤처스는 2017년 한국벤처투자와 첫 한국 펀드를 조성한 이래 지속적으로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며 “국내 기술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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