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7억달러 공모채 이후 1년 만
만기 3년, 미 국채금리(3년물)에 55bp 가산
최근 3년 비금융 공기업 3년 만기 채권 중 최저 수준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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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7억달러 규모 공모채를 발행한 이후 1년 만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3년물)에 5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3년간 발행된 비금융 공기업의 3년 만기 채권 중 최저 수준이다.
LH는 “최초 제시 금리인 +85bp에서 글로벌 중앙은행, 연기금, 은행 등의 우량한 투자 주문을 바탕으로 최종 30bp 축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H는 앞서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인 ‘AA’, ‘Aa2’ 등급을 받았다.
또 3기 신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매입임대 공급 확대 등 차질 없는 정부 정책 이행과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올해 약 14억 3000만달러(약 1조 9000억원)를 해외에서 조달했다.
아울러 올해 비금융 공기업 최초로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시장 부담 완화를 위해 자금 조달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주택공급 확대,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 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채권을 비롯해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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