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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김호중 보석 신청했지만 구속 기간 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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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김호중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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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판결 결과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서울중앙지법은 김호중에 대한 구속 기간을 12월까지 2개월 연장했다.

김호중은 '음주 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구속 기간 연장으로 인해 11월 13일 1심 선고기일까지 구금 상태로 재판을 받는다.

김호중 측은 지난 8월 21일 "발목에 선천적 기형이 있어 약물 복용이 필요하지만, 구치소에서 반입이 불가능하다"며 보석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5월 9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하며, 그의 음주 사실은 인정했지만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김호중의 변호인은 "이미 대중과 여론으로부터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며 관대한 판결을 요청했으며, 김호중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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