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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현대차·기아 3분기 합산 영업이익 7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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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국내외 공장 분기 출하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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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조 원을 웃돌 전망이다. 비수기인 3분기를 맞아 전기차를 비롯한 차량 수요 둔화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브리드차(HEV) 등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한 믹스(구성비) 개선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43조94억 원의 매출과 3조924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 3분기(매출 41조27억 원·영업이익 3조8218억 원)보다 각각 4.9%, 2.7% 증가한 수치다. 전망대로면 현대차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게 된다.

기아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26조6113억 원, 3조2056억 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매출 25조5454억 원, 영업이익 2조8651억 원보다 각각 4.2%, 11.8%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기아의 예상 영업이익을 합치면 7조1302억 원이다.

[이투데이/김효숙 기자 (sso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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