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1 (월)

반환점 돈 국정감사…'김여사·이재명' 공방 되풀이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환점 돈 국정감사…'김여사·이재명' 공방 되풀이 예고

[앵커]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22대 첫 국감에 큰 기대를 모았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여야 공방만 거칠어지는 모습입니다.

소재형 기자가 이번주 주요 국감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기자]

종합감사가 시작되는 국감 막바지에도 여야 대치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둘러싼 인물들이 이번주 국감 증인으로 줄줄이 채택됐기 때문입니다.

<강유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민주당은 남은 기간에도 진실의 끝장까지 밝히는 국감의 자세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국정감사로 미진한 부분은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끝까지 밝혀내겠습니다."

21일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선 '공천 개입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 채택되어 있는데, 강 씨는 출석할 예정입니다.

같은 의혹 연장선에서 국회 행안위는 오는 25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를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지만, 명 씨는 행안위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 모두 야당 주도로 채택된 증인들로,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 국감'을 만드느라 민생 국감을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수사검사 탄핵하고 재판부를 향해서는 국민 저항 운운하며 협박을 서슴지 않더니 이제 정권 퇴진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결국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려는 정치적 술수입니다."

22일 예고된 법사위에서는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각급 법원에 대한 국감이 진행되는 만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재판 지연 논란 등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김건희 #검찰 #국정감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