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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더현대 서울' 더 힙해진다…오픈 이후 최대 규모 MD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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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K패션·F&B·글로벌 명품 브랜드 등 40여 개 브랜드 입점

아시아투데이

더현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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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더현대 서울이 더 '힙'해진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브랜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다수 입점시키는 등 2021년 오픈 이후 최대 규모의 MD개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피어오브갓, 꼼데가르송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0여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데다 더현대 서울 오픈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다른 유통채널에도 입점하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가 필요해졌다"면서 "지난 8월부터 4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으로 고려하면 올 하반기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MD개편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D개편으로 더현대 서울은 'K패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기 F&B'를 앞세워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이곳에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브랜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을 대거 선보인다. 이달 중 문을 여는 '오픈 와이와이' '산산기어'가 대표적이다.

지난 8월에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폴리테루'와 이달 초 패션 매장과 카페가 결합된 '아티스트 콤플렉스'의 백화점 1호점도 열었고, 여말까지 '스탠드오일' '앤니즈' 등 10여개의 K패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강화한다. 올 연말까지 '루이비통 멘즈' '프라다 멘즈' 등 굵직한 남성 명품 매장과 '막스마라' '일레븐티' 등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프라다 뷰티'도 문을 열 계획이다.

F&B에서는 11월 14일 베이글 전문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서울 서부상권 첫 매장을 오픈한다. 이곳에서는 더현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디저트 상품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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