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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지금이 절정’ 은빛 향연에 취할 수 있는 전국의 억새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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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선정 억새 명소 3
보령 오서산·울주 신불산·장흥 천관산 등


지금 지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모습이 있다. 두 발로 찾아가 두 눈에 담는 풍광은 언뜻 비슷한 듯 하지만 매년 추억만은 달리한다. 올해도 마찬가지. 바로 이 시기, 은빛 물결이 펼쳐지는 억새 명소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내 억새 명소를 추천했다. 보통 억새는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최고 절정을 이룬다.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11월 초까지 군락을 이루며 은빛 향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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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오서산 정상 억새 / 사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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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 오서산 자연휴양림 =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억새 명소로 이름난 오서산 아래 위치해 휴양객들에게 최고의 가을철 휴양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서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고, 드넓은 정상부에 펼쳐진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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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신불산 간월재 억새 / 사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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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 신불산 자연휴양림 = 신불산 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 9봉 중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을 병풍처럼 끼고 있다. 상단 휴양림에서 1시간 정도만 오르면 전국 최대의 억새평원인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평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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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천관산 억새 / 사진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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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장흥 천관산 자연휴양림 = 호남 5대 명산으로 꼽는 천관산은 정상부에는 130만㎡(약 39만평)에 이르는 억새 능선이 천관산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 자연휴양림에서 등산로를 이용해 1시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어 억새를 보려는 휴양객들이 앞다퉈 천관산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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