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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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및 2차전이 쏟아지는 비로 인해 연기,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을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은 22일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주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개최에 차질을 빚었다.

KBO는 정상적인 경기 진행을 위한 정비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1·2차전을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차전은 23일 오후 4시부터 중단된 상황인 삼성의 6회초 무사 1·2루에서 재개된다.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1시간 이후에 시작될 예정이며, 1차전 티켓 소지자는 별도의 재예매 없이 1차전 경기에 입장할 수 있다.

2차전은 기존 2차전 예매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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