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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서초구,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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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숙 기자] (서울=국제뉴스) 한경숙 기자 = 서울 서초구(전성수 구청장)는 10월 22일(화)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강동구, 동작구 등 3개 구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박상원 대표)와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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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사진 (좌로부터 송파구 부구청장 이혜경, 강동구 부구청장 김경탁, 동작구 부구청장 장영민, 서초구 부구청장 김태명, ㈜천일에너지 대표 박상원)(사진/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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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각 구는 지역 내에서 도시숲 가꾸기 등으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무상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뜻한다. 주로, 숲 가꾸기나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한 벌채 및 가지치기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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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사진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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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각 구는 임목폐기물로 처리되던 산림자원(도시림)을 전량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목재칩으로 재활용하여 기존 임목폐기물 처리에 소요되던 예산을 전액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가공된 목재칩은 발전소의 재생에너지로 활용되어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초구의 경우 연간 임목폐기물 약 825톤에 대한 처리비용 약 8천 만원을 절감할 수 있고 약 590 tonCo2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동협약 체결로 인접한 4개의 자치구가 협력하여 지역 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예산절감과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함으로써 국가의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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