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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속보] 주택용 전기요금 또 '동결'...산업용은 평균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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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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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요금이 내일(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됩니다.

인상이 예상됐던 주택용 전기는 서민 경제 부담을 고려해 한 차례 더 동결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23일) 그동안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산업용 고객이 전체 고객의 1.7%로 전체 전력 사용량의 53.2%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총 전력의 48.1%를 사용하는 대용량 사용 고객은 10.2% 인상하고 중소기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5.2% 올리기로 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2022년 이후 6차례 요금을 올렸지만, 상반기 누적적자만 41조 원, 부채는 203조 원에 달해, 재무 부담이 가중됐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기반에 필요한 전력망 확충과 전력 설비 유지 보수를 위해서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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