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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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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어 부산 간 한동훈 "민심 받들어 나라 잘되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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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후 부산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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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3일 부산 금정구를 찾아 "국민의힘이 민심을 받들어서 나라가 잘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금정구는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둔 곳이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윤일현 금정구청장과 서동미로시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한 대표는 "부산이 국민의힘에 기회를 준 것을 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민심을 받들고 부산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 부산이 베풀어주신 것에 백배, 천배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구청장과 17명의 의원이 부산과 여러분을 위해서 뛰겠다. 국민의힘이 부산의 힘이 되겠다"면서 "여러분이 해줄 것은 다 했고, 이제는 저희가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과 유튜버, 지지자들이 한 대표를 보기 위해 시장 골목에 몰렸다. 이뤘다.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한 대표는 45분가량 시장에 머물며 상인들에게 "저희가 잘하겠다", "부산을 잊지 않겠다", "저희가 약속한 것 반드시 다 해내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구청장은 지난 16일 보궐선거에서 61.03%를 얻어 38.96%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2.07%포인트(p) 차로 이기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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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대웅전 참배를 마치고 정오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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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부산 범어사를 찾았다. 범어사는 부산 금정구에 있다. 윤 대통령은 사찰 관계자를 만나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업보로 생각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하겠다"며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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