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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신세계 “올해 쓱데이 열흘간 매출 목표 1조9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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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3년 신세계그룹 통합 행사 쓱데이를 맞이해, 이마트24 삼청동점에 팝업스토어 ‘E쓱프레스’를 열었다. 열차역처럼 꾸며진 편의점 안에서 여러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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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1∼10일 대표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 매출 목표를 1조9000억원으로 잡았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19년 기존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하나로 묶어 그 규모와 혜택을 확대한 통합 행사 ‘쓱데이’를 처음 선보였다.

백화점, 이마트,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SSG.COM, 조선호텔,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그룹사가 총 출동하는 쓱데이는 상품 구매부터 여가, 문화, 레저까지 온∙오프라인을 초월한 대규모 행사 진행으로 이제는 전국민이 즐기는 하나의 문화가 됐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행사를 강화해 쓱데이를 진행했고, 2022년에는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나누고자 쓱데이 행사를 취소했다.

지난해 쓱데이 행사에서는 3200만명이 구매해 1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4회 쓱데이의 누적 매출은 3조8600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 누적 매출의 절반에 해당하는 1조9000억원을 이번 쓱데이 매출 목표로 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코엑스에서 SSG닷컴(쓱닷컴)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을 특가에 판매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그룹 간 시너지 덕으로 쓱데이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전·패션·화장품 등에 할인행사가 집중된 것과는 달리 쓱데이는 이마트를 필두로 한우와 계란 초저가 판매, 기저귀·칫솔 전 품목 원플러스원(1+1) 등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신세계그룹은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할 수 있도록 올해 쓱데이를 지난해보다 사흘 늘려 열흘(10일)로 만들었다.

쓱데이 행사는 첫 주말인 다음 달 1∼3일에는 이마트 중심으로 이뤄지고, 두 번째 주말인 8∼10일에는 백화점 중심의 특가 행사가 열린다.

SSG닷컴과 G마켓(지마켓) 등 이커머스 부문과 스타벅스, 신세계까사, 조선호텔 등 오프라인 부문은 모두 역대급 혜택의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통 역사를 선도해온 신세계그룹은 ‘쓱데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그룹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대표 쇼핑축제’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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