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선급금은 2억원 받아
식약처 건기식 원료 등록 목표
식약처 건기식 원료 등록 목표
[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4일 ‘생약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호흡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조성물’ 특허의 기술이전 계약을 동국제약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선급금은 2억원이다.
기술이전된 물질은 성윤영 한의학연 박사가 개발했다. 이 물질은 호흡기 세포인 기관지 상피세포로부터 염증 유발 매개인자인 케모카인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실험에서도 폐손상 개선과 호흡기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론 치료물질 대비 우수한 호흡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연과 동국제약은 기술이전 해당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소재 등록이 목표다.
성 박사는 “향후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식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동국제약과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원료 표준화 및 호흡기 손상 개선 기능성 평가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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