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욕 증시, 혼조세 출발… 호실적 테슬라 17% 급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일 상승하던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각)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4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21% 내린 4만2424.86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 오른 5814.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68% 상승한 1만8401.8을 기록 중이다.

조선비즈

24일 뉴욕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전광판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이날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203%, 2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568% 수준이다. 최근 국채 금리는 다음 달 5일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오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규모 감세 정책을 펼치면 재정적자가 발생해 미 정부가 국채 발행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주요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가 17% 급등 중이다. 테슬라는 전날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도 12% 넘게 급등한 바 있다. 반면 IBM은 장 초반 6% 넘게 하락 중이고 코카콜라와 애플은 약보합을 기록 중이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졌던 맥도날드는 장 초반 소폭 오르면 300달러대를 회복했다.

백윤미 기자(yum@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