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회 개요가 발표된 후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 300여개 부서, 1000여 명은 4~5명씩 팀을 꾸려 총 227건의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이날 열린 본선에서는 계열사별 예선과 사내외 AI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해양 조업 지원 AI 솔루션, 젖소 목장 컨설팅 프로그램,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한 AI 시스템 등에 대한 사업부별 업무 방안을 제안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2020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본부를 설치하고 AI혁신실을 운영하는 등 사업별 AI 교육과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참치의 등급을 선별하거나 어군을 탐지할 때, 통조림 속 가시 등 이물질을 검출하는 일에도 AI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업무 관련 AI 기술 5종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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