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30 (수)

텐마인즈, AI 코골이 완화 베개 기술로 美 특허 등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텐마인즈의 AI 모션필로우 '특허 등록증'/사진제공=텐마인


슬립테크 스타트업 텐마인즈가 코골이 완화 베개 'AI 모션플로우'의 핵심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AI 모션필로우'는 AI(인공지능)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특수설계된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준다. 모션시스템에 탑재된 AI가 사용자만의 코골이를 감지·분석하고 에어백을 작동시킨다. 국내 수면연구소와 진행한 사용자 테스트에 따르면 AI 모션필로우를 사용한 시험자 중 93.7%가 코골이가 줄어들었다.

이번 특허는 '자동 On/Off기능'으로, 베개에 가해지는 외력에 따라 사용자의 취침과 기상 상태를 파악해 기기가 자동으로 꺼졌다 켜졌다 하는 기술이다. 전원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사용자의 취침을 자동으로 인식해 작동한다. 또한, 유럽, 중국, 일본에도 출원 후 현재 심사 중이며, 이번 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제품은 오는 CES 2025에 전시할 예정이다.

텐마인즈는 기존 등록된 특허와 함께 지속적으로 특허 출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출원 중인 특허는 △한국 4건 △유럽·일본 3건 △미국·중국 2건으로, 등록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고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슬립테크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더욱더 안정적이고 향상된 수면 가전을 보여드리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