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30 (수)

"아파트 옥상에 갇혔다"…로제 난리길래 샀더니 '악!', 주가는 게임 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특징주]

머니투데이

/사진=임종철 기자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을 지속했던 음원 유통주가 급락하고 있다. 단기간 가파른 상승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음원 유통주는 K팝 음악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투자심리가 달아올랐다.

30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YG PLUS는 전날보다 470원(7.24%) 하락한 60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920원까지 내려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전날에도 6%대 하락 마감했다. 지난 28일 기록한 연중 최고가와 비교해서는 16% 떨어졌다.

앞서 YG PLUS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6거래일 사이에 165.7%까지 상승분을 쌓은 바 있다.

이 시각 현재 동종 기업 드림어스컴퍼니도 전일 대비 60원(2.67%) 내린 2185원 나타낸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23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쌓은 상승분을 반납 중이다. 24일 장 중 기록한 2730원 대비 20% 하락했다.

음원 유통주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팝가수 브루노 마스의 신곡 '아파트'가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수혜주로 부각 받았다. 아파트는 한국의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를 소재로 한 곡으로, 오는 12월 6일 발매 예정인 로제의 솔로 정규 1집의 선공개 곡이다.

아파트는 현재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유튜브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 시각 현재 1억9901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