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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北,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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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40여일 만입니다. 다음달 6일 미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도발이 예살되는 가운데 발사된 건데,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원국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군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은 한미 정보자산을 동원해 북한 탄도미사일의 종류와 궤적, 제원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역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지 43일 만입니다.

다음달 6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할 거란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오늘은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것과 관련 한미 국방장관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안보협의회의를 개최했고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도 소집된 상황이었습니다.

국제사회가 북한 파병을 비난하고 추가 제재 논의까지 이뤄져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국방정보본부는 어제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를 끝낸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활동 징후가 꾸준히 포착됐던 3번 갱도를 이용해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군 당국은 미국 대선을 전후해 ICBM 발사도 이뤄질 수 있다며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5월에 실패했던 군사정찰위성 발사도 준비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원국 기자(wg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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