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해식) 비서실장에게 확인했는데 여전히 당대표 회담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명태균 녹취록'으로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에 여러 가지 입장이 있겠지만 민생을 챙기고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건 여야 당대표로서 당연한 의무고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한 대표를 향해 회담 실무회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이 대표는 지난 주말에도 일정을 비우고 (회담) 일정이 잡힐 걸로 예상하고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무슨 연유인지 한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한 대표의 적극적인 호응과 입장을 요청드린다"고 부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월 2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중앙포럼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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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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