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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김정은, 우크라 '게임체인저' 노린다...러시아 보낸 인물에 주목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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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장성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맡을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북한 정찰총국의 리창호 총국장,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김영복, 인민군 소장 신금철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로 파견된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중 일부입니다.

특히 리창호 정찰총국장은 북한군 내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찰 및 공작 활동을 총괄해온 인물로, 2014년과 2017년 북한 무인기가 백령도와 강원도에 추락했을 당시 정찰총국이 관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리창호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전을 통해 현대전에 필수적인 드론전 전술을 습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무인기는 현재 우크라이나전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무기 중 하나"라며 "북한 역시 무인기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에서 드론을 활용한 정찰 및 자폭 전술을 러시아와 공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특수작전계통 지휘관인 김영복은 파병된 북한 특수부대의 운용 방식에 대해 러시아 지휘부와 협력할 것으로 보이며, 신금철은 현장에서 북한군 병력을 지휘하며 실질적 병력 운용을 관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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