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서부경찰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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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자택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며 욕을 하는 70대 아버지에게 둔기를 수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8시30분쯤 모친과 함께 방안에 번개탄을 피워 동반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장기간 가정폭력에 노출돼 온 A씨가 사건 당일 또다시 가정폭력이 발생하자 우발적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과 2021년에도 가정폭력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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