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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일부터 한국인 관광객에 최대 15일 무비자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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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7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 내셔널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중 양자회담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엔티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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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인 등에 대해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인과 외국인의 왕래 편의를 위해 중국이 무비자 청책 범위를 확대한다"며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아일랜드, 모나코 등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자 면제 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이에 따라 일반여권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시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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