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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동부 시각으로 오는 4일 북한의 신형 ICBM, 즉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9형' 발사 문제를 다루는 회의를 엽니다.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영국의 바버라 우드워드 주유엔 대사는 의장국 수임 브리핑에서 4일 북한 문제를 의제로 안보리 공식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일본, 몰타, 슬로베니아, 영국 등 안보리 7개 이사국은 북한의 ICBM 발사 도발과 관련 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는 관련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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