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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기후테크기업 로우카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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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보유…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 공동협력

더팩트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로우카본 공동 업무협약 체결 장면.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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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탄소중립센터는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과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구경완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호서대 교수)과 김석붕 로우카본 부사장이 참석했다.

로우카본은 발전산업 부문 탄소저감을 위한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시스템을 비롯해 대지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Zero C 설비 등을 공급하는 기후·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며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이산화탄소의 포집과 포집한 탄소를 자원화해 영구 격리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환경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당진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김석붕 로우카본 부사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Net Zero City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혁신적인 탄소 제거 솔루션인 대기 중 탄소 포집 시설의 기술 확보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기술을 보유한 민간과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동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경완 당진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역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당진시를 탄소 중립의 도시가 아니라 탄소 네거티브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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