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대회 (사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공) 2024.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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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는 오는 18일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일제강점기 1924년 최초 한국 기독교 연합기구로 출발한 NCCK는 현재 9개 교단, 5개 연합기관, 지역협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회는 NCCK가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다짐과 연대를 선언하는 자리로 '손잡고 가는 우리, 함께'라는 주제 하에 공연, 증언,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창작 판소리 '갈릴리 예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갈릴리를 선교 거점으로 삼은 예수의 공생애,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집약시킨 작품으로 전통 판소리에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창작 판소리다.
류형선 광양시립창작국악단 예술감독이 작곡하고, 대본을 썼다. 소리꾼 이선희와 이봉근, 국악 연주자 안은경, 박경민, 서은영, 김주리, 성영옥, 이충우가 참여한다.
5·18 학생 시민군이었던 문재학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와 가수 홍순관은 '엄마, 나 안 보고 싶었어?'를 부른다. 이 곡은 김 여사가 직접 작사했다.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 대표들의 증언'이 이어진다.
가수 방기순의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 어린이 합창단 싱싱주니어의 '모두 다 꽃이야'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 NCCK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사회선언문 ? 사회의제 : 한국교회의 경청과 응답'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NCCK 73회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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