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의 이 캠프는 중고교 16개팀(팀당 3~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상담을 통해 팀 구성도 지원한다.
참가 신청 단체나 시설에는 무료 미디어영상 교육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선정 팀은 11월부터 진흥원에서 초빙한 영상전문가 PD의 지도를 받으며 2학기 말까지 1~10분 내외의 단편영상을 직접 제작한다. 주제는 '한국의 얼을 찾아서'다. 촬영 및 편집에 필요한 장비는 진흥원 측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캠프 참가 비용 또한 전액 무료다.
이번 캠프는 일반 학생은 물론 소외계층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소외계층 청소년에게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가 배점을 부여한다. 진흥원은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동복지협회 소속 수도권 청소년보육시설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센터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의 다양한 후원으로 내실 있게 치러진다. 시상식은 2025년 2월1일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서울교육감상을 수여하는 등 총 10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상품으로는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에어팟프로, 미밴드 등 디지털 상품이 개인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노운하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이사장은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캠프는 서울시교육청 후원을 받아 영상전문가가 참가팀 전담제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영상 제작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영상제작캠프 포스터/사진제공=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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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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