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충남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 대덕구 세월교 대전천 일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있다.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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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까지 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강원 산지, 전북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최정석 기자(standard@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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