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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컴퍼니 스마트폰 전용 게임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출시 4일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달성하며 IP 인기를 과시했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은 디지털이기에 실현 가능한 카드 표현과 연출로 더욱 폭 넓고 새로운 포켓몬 카드를 손쉽게 수집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에는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다수 포함한 3개의 확장팩이 있다. 매일 2팩을 무료로 개봉할 수 있다.

팩마다 친숙한 과거 일러스트부터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에서만 등장하는 신규 카드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수집 요소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을 저격한 시스템이다.

카드 게임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간소하게 재구성한 게임성도 인기 포인트다. 이는 마치 유희왕 듀얼링크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개발진이 접근성에 많은 공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 TCG 팬들에게는 다소 단순할 수 있다. 게다가 카드 팩이 제한적이고 랭크 게임 시스템도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어 추후 업데이트 속도가 인기 유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포켓몬컴퍼니는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이 다운로드 1000만을 달성했다.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하며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게이머들도 꼭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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