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윤 대통령 "북한 파병,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응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 접견
"국제사회 연대하고 대응해야"


이투데이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을 접견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국제사화의 대응을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윤 대통령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이며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방한 중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제사회가 연대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ㆍ러의 도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국제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 협력을 진행하며 군사 무기의 이전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오랫동안 러시아 및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 온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북러 간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 (junior@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