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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카디비 "난 인형이 아냐"…미 대선 '여성 표심' 결집 총력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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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카디비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지지 연설에 나섰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여성의 권리를 강하게 호소했습니다.

[카디 비/가수 : 여성은 10배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10배 더 성과를 내야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네가 어떻게 최고가 됐느냐'고 묻습니다.]

"여성이 좋든 싫든 보호하겠다"는 트럼프를 향해 딸들은 어머니와 같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며보호를 원하지 않는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트럼프를 지지하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주입받은 말밖에 못 하는 인형"이라고 비난했는데, 카디 비는 "나는 인형이 아니라 쉬지 않고 일했던 이민자 부모의 딸이자 복지의 산물"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해리스 캠프는 낙태가 여성의 권리라는 점을 강조하며여성 표심 결집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성에겐 "당신이 원하는 대로 투표할 수 있다"며 남편과 다른 선택을 해도 된다는 광고를 내고, 남성에게는 딸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선거, 미국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이 승부를 가르게 될까요?

[화면출처 유튜브 'Vote Common Good'·엑스 'iamcardib']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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