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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네이버뉴스 검색 오류 22분 만에 복구…"디도스 공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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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시스템 설정 오류로 장애 발생"
한국일보

6일 네이버 뉴스 검색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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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검색 서비스에서 일부 검색 결과가 노출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됐다가 22분 만에 복구됐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후 2시 28분부터 50분까지 22분 동안 네이버 뉴스 서비스 검색에 오류가 생겼다. 네이버 검색창에 일부 검색어를 넣고 뉴스탭에 들어가면 아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뉴스 검색 결과도 불안정했다. 네이버는 공지를 통해 "긴급 점검 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2시 50분쯤 뉴스 검색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접속 장애는 내부 시스템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래픽 관문에 해당하는 게이트웨이 서버의 설정 오류로 뉴스 검색 트래픽을 받을 수 없어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네이버 관계자는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DDoS)나 트래픽 급증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경부, 국방부 등 정부 부처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으로 한때 먹통이어서 네이버도 같은 공격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자 선을 그은 것이다. 네이버 측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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