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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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MC 신동엽과 황정음, 배우 윤세아와 채림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자신의 이혼 후 솔로 라이프에 대해 언급했다.

황정음은 윤세아의 말에 공감하며 "'사는 게 재미있다'는 말을 요즘 저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엽이 "두 아이가 엄마가 뭐하는 사람인지 알고 있냐"는 질문에 황정음은 "큰 아들은 엄마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채림이 방학 중 아들과의 일상을 보며, 황정음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든다"며 엄마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림은 이혼 후 전 남편에게 연락한 사연을 밝혔고, "민우의 아빠가 보고 싶다는 말에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저는 반대다. '아이가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라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황정음은 이혼 후에도 공동 양육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제가 방송하는 시간에 아빠와 축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올해 2월 이혼 조정 중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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