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아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7일 존속 살해 혐의로 구속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다세대 주택에서 어머니에게 술값을 달라며 욕을 하는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그는 신고 전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와 자신을 괴롭혀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