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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자막뉴스] '24시간 안에 종식' 트럼프 당선에…"우크라 지원 중단될 수도" 속도내는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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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안에 전쟁을 끝내겠다"

"당선되면 취임 전에 해결한다"

선거 기간 동안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고 장담해 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우크라이나에 대규모로 자금과 무기를 지원해서는 전쟁을 끝낼 수 없고 미국의 국익에도 손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실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 바이든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우크라이나의 무기 지원이 끝날 것을 대비해 이미 확보된 6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서둘러 집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기 전까지 속도를 내는 것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무기를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겁니다.

문제는 트럼프 취임 전까지 이미 확보된 물자를 모두 우크라이나로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실제 탄약과 장비가 보내지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데, 앞으로 생산되는 물자의 경우 트럼프가 수송 중단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직후 "인상적인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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