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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희비 엇갈린 두 전쟁 수장…우크라·가자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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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며 트럼프의 승리를 반겼습니다.

트럼프는 줄곧 이스라엘 쪽을 두둔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지난 10월)

"네타냐후는 제 생각을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대통령 임기 중엔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원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해리스는 네타냐후의 미 의회 연설에도 불참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영토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당선되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장담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당선자] (2023년 7월)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합의하라고 말할 겁니다. 돈을 못 받을 거라고 말할 겁니다. 저는 24시간 안에 합의를 볼 겁니다."

바이든 정부가 약속했던 8조 원 규모의 신속 지원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자 재빠르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시 미국 45대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라는 말씀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힘을 통한 평화"를 기억해달라 강조했는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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