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4254억원, PC 2743억원, 콘솔 118억원, 기타 7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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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922억원, 영업이익은 9670억원으로 모두 지난해 연간 매출(1조9106억원)과 연간 총 영업이익(768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비용은 총 3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3% 증가했다. 비용 중에서는 인건비가 1331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30.1%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앱 수수료·매출원가가 111억원으로 68.6% 늘었다. 그밖에 지급수수료 804억원, 마케팅비 299억원, 주식보상 비용 14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 영향에 따라 영업외손실이 발생하며 1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줄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가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개발한 AI 기술이 구현 단계에 접어들어, 인조이를 비롯한 여러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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