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발전기금 협의회 동계세미나에서
소액모금 캠페인 우수 사례 공유
2024 전국 대학 발전기금 협의회 동계세미나에서 ERICA 대외협력실 대외협력이 소액모금 캠페인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한양대 ERIC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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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한양대 ERICA(총장 이기정)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전국 대학 발전기금 협의회 동계세미나'에서 ERICA 대외협력실 대외협력팀이 소액모금 캠페인 사례를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전국 대학 발전기금 협의회 동계세미나는 2000년에 결성된 단체로 전국 201개 종합대학의 대외협력, 동문 및 발전기금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정보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모금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협의체다.
이번 세미나에는 80개교, 105명의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사흘간 총 6개의 특강이 진행됐다.
협의회 2일 차에는 최지우, 이성원 ERICA 대외협력팀 직원이 '잠재적 기부자 양성을 위한 소액모금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ERICA 대외협력팀의 Easy Fun Impressive(이지 펀 임프레시브) 모금 활동을 중심으로 ▲재학생 기부 서포터즈인 나눔 서포터즈 운영 ▲하냥동산 건립 과정 ▲기타 다양한 소액모금 캠페인 사례를 소개하며 모금 활동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발표를 진행한 이성원 직원은 "ERICA는 기부자와 학생이 함께 만드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타 대학에서도 소액 모금으로 기부 저변을 확대하고 기부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발표를 경청한 오현근 동국대학교 직원은 "우리 대학도 내부적으로 학생 모금 운동을 해볼까 고민했는데 ERICA의 모범 사례를 접하고 나니 벤치마킹할 만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ERICA가 젊은 학교답게 주체적으로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이날 발표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으며 현장에서 10개 이상의 질문이 이어지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발표 후에도 다른 대학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문의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ERICA의 소액모금 사례가 전국 대학들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ERICA 대외협력팀은 기부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다른 대학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ERICA는 소액모금 캠페인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며 대학의 기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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