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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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11·5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것에 대해 "미국(국민)이 선택하면 우리는 그 선택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제가 여러 차례 말한 대로 여러분은 여러분이 이길 때만 나라를 사랑할 수는 없으며, 여러분이 동의할 때만 이웃을 사랑할 수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을 언급하며 "평화롭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위해 정부 전체가 그의 팀과 협력하도록 지시하겠다고 그에게 약속했다"면서 "이것은 미국 국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 대해 "그것은 정직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선거였으며 (선거결과를) 믿을 수 있다"면서 "저는 (새 대통령 취임일인 내년) 1월 20일에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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