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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에 아쉬움이 남은 가운데, 문화와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4곳을 소개한다.
식상하고 복잡한 축제가 아닌,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이색적으로 교양적 배움이 있을 법한 가을 축제는 무엇이 있을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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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김해에서 흙에 혼을 담는 사람들이 "분청, 다시 빚는 천년의 예술" 라는 주제로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5일 개막한 이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지정되어 역사적 볼거리가 넘치는 이 축제와 더불어 가야의 가을 정취를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무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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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서울 대표 공연예술축제 서울무용제가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 축제는 벌어지는 간극과 갈등 사이, 세대와 장르의 벽을 넘어 '춤'의 역할을 고찰하며 시대와 시대, 이 끝없는 변화 속 경계의 한 지점에서 몸의 언어로 다가가고자하는 시도를 담고 있다. 젊음과 극의 거리 대학로에서 올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DMZ OPEN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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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OPEN은 닫힌 DMZ의 문을 열어 전문가부터 일반인 모두에게, 학술부터 스포츠, 예술까지 다양한 장르의 오픈을 상징하는 축제이다. 지난 봄 5월 9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경기도 DMZ에서 진행된다. 2005년 8월, 파주 평화누리의 조성과 함께 세계평화축전으로 시작된 경기도의 DMZ OPEN 페스티벌. 임진각 주변과 경기도 DMZ 일원에서 학술대회, 영화제, 걷기, 마라톤, 자전거대회,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성장해왔다.
주요행사로는 'DMZ 느끼다' 전시·콘서트·국제음악제, 'DMZ 생각하다' 포럼·해커톤·강연·오픈랩, 그리고 'DMZ 걷다' 걷기·마라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얼마 남지 않은 행사기간. 역사 깊은 경기 북부에서 DMZ의 이색 환경과 문화가 깃든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성북 책모꼬지 성북은_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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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자락의 도시 서울 성북구답게 고즈넉하고 의미있는 축제가 열린다. 지난 10월 12일, 가을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이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성북정보도서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성북구 대표 책축제로서 지역기관 연계를 통하여 전 연령 및 계층을 아우르는 인문지식축제이다. 축제 기간 중 성북구립도서관 16개관 어디서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높아진 독서 열풍. 해가 되는 것이 없는 아름다운 취미를 이 행사를 통해 가을 정취를 느끼며 고양시키는 것은 어떨까.
한편, 7일 입동을 맞아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단풍 시기가 이번 주말을 끝으로 지나갈 전망이다.
사진 = 김해시청, 경기관광공사, 대한무용협회, 성북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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