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19.3%…조정 에비타 8개 분기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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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는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52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2%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조 7156억 원으로 검색·광고사업의 호조로 지난해보다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3.8%포인트(P) 개선된 19.3%를 기록했다.
조정 에비타(EBITDA)는 27% 오른 6991억 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977억 원 △커머스 7254억 원 △핀테크 3851억 원 △콘텐츠 4628억 원 △클라우드 1446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체류시간 확대와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타기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10개 분기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커머스는 전년동기 대비 12.0% 성장했다.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에 거래액이 증가했다.
핀테크 매출은 13% 늘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 확대로 지난해보다 22.1% 증가한 18조 6000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유료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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