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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1일, (주)한국노화방지센터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와 MOU를 체결하며,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한방 원료인 영묘사향의 품질 관리 및 표준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한국노화방지센터는 다양한 한방 원료의 약리적 특성과 효능을 연구하여 질병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통 한방의 현대적 적용을 위한 임상 및 실험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영묘사향의 성분 분석을 수행하여 원료의 표준화와 품질 개선을 위해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할 예정이다.
기원전 10세기경부터 전해 내려져 오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역사적 산물인 영묘사향은 2021년 이앤지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수입되어,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에 활용되는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의 품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한국노화방지센터는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의 연구 및 분석 장비를 활용하여 에티오피아산 영묘사향이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립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영묘사향의 주성분인 시벳톤(CIVETONE)을 기준으로 원료의 표준화를 진행하고, 에티오피아 영묘사향의 수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검사 관리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앤지코리아와 협력하여, 국내 시장에 양질의 영묘사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은 에티오피아의 전통이 담긴 역사적 산물인 영묘사향과 한국의 수준 높은 바이오 연구 기술을 결합하여, 글로벌 수준의 건강 증진 제품을 개발하려는 (주)한국노화방지센터의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의 경제 및 학문적 교류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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