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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전북현대, 대구FC와 잔혹한 생존 경쟁 벼랑 끝 승리로 희망의 불씨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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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국제뉴스

전북현대 티아고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CLT 슬랑오르와 H조 예선 4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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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생존 경쟁 벼랑 끝에서 살아남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각오를 다졌다.

전북현대는 오는 10일(일) 오후 4시 30분 대구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37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1 잔여 2경기를 남겨둔 전북현대는 이번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강등권 탈출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남은 리그 최종전 승리까지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현재 10위 대구와 승점 2차로 이날 경기에서 승리 시 순위 위치를 맞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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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선수단이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CLT 슬랑오르와 H조 예선 4차전 승리르 거두며 홈팬들과 오오렐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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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는 지난 7일 ACLT(AFC 챔피언스리그 TWO) 슬랑오르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얻은 힘을 이번 대구전에 가세해 나선다.

전북현대는 ACLT 슬랑오르전 승리로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끊어내고 팀의 분위기를 전환 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오랜 부상 끝에 복귀한 티아고가 득점에 성공하고 이승우가 선발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팀의 새로운 공격 옵션의 희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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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승우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ACLT 슬랑오르와 H조 예선 4차전에 이적 후 첫 선발로 나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고있다(사진=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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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는 승리의 수호신이 될 전북현대 레전드 골키퍼 '권순태'가 전주성에 방문한다.

권순태 선수는 지난 2006년 전북현대에 프로 입단 후 데뷔 첫해에 41경기(K리그 19경기, 리그컵 11경기, ACL 9경기,FA컵 2경기)에 출전하는 등 '슈퍼 루키'의 등장을 알렸다.

이후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전북현대에서 11년 간(2006~2016, 상주 포함) 통산 336경기(전북현대 소속 출전)에 나서 ACL 2회 우승, K리그 3회 우승 등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전북현대 레전드 출신인 권순태는 현재 소속 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친정 팀의 어려운 상황에 힘 불어넣기 위해 방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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