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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챗GPT’ 1시간만에 복구…상세 원인은 “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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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8일 챗GPT 대규모 접속장애 공지

1시간만에 “장애 문제 해결, 모니터링 중”

상세 원인 밝히지 않아, 앞서 6월에도 장애 전력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8일(현지시간) 1시간 가량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접속 장애다. 운영사 오픈AI 측은 상세한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데일리

사진=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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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챗GPT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신속히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공지했다. 이후 1시간 가량 지난 시점에 다시 “장애 문제가 해결됐고 모니터링 중”이라며 “대부분의 사용자는 챗GPT 복구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3분(동부 기준) 1만 9403명의 사용자가 챗GPT 장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시간이 지난 시점에서의 장애 신고는 400여건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에 따르면 챗GPT의 주간 이용자 수는 2억명 이상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하지만 아직까지 접속 장애에 대한 상세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오픈AI 측은 “근본 원인은 파악했고, 현재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챗GPT는 지난해부터 몇 차례 접속 장애를 겪어 왔다. 지난해에도 11월과 12월 약 1시간의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11월 당시 장애에 대해 오픈AI는 “디도스 공격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6월 접속 장애가 발생했는데 하루에 두 차례나 발생했다. 특이할 점은 당시엔 앤트로픽의 ‘클로드’, 퍼플렉시티의 AI 웹 검색은 물론 구글의 ‘제미나이’도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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