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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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유엔참전국 정부대표단 17명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보훈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국가보훈부는 10일 자료를 내어 존 산티아고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훈부 장관, 뎃니팃 르앙응암캄 태국(타이) 보훈처장, 아딜 찰르쉬칸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차관, 페르닐레 로이터 에릭센 덴마크 국방보 차관보, 키에르스티 시(C). 클레보 노르웨이 국방부 인사정책국장, 안드레 라코토 프랑스 참전용사 및 전쟁피해자 사무소 파리지국장, 가브리엘레 루피니 이탈리아 적십자 군사본부장, 매튜 슈워드 영국 재향군인사무국 부국장, 도린 푸어 독일 적십자 간호사협회 부회장 등 9개 참전국 정부 대표가 이날 한국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단은 11일 부산에서 열리는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12일에는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를 견학한다. 이어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보훈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컨퍼런스는 1부와 2부로 나눠 국립서울현충원 재단장과 민관 협력을 통한 보훈문화 조성 등 보훈부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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