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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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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5 판매량은 줄었지만…검은 신화: 오공 등 히트작으로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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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PS5와 주변기기 [사진: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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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판매량이 6550만대를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소니는 2024년 제2분기 말까지 6550만대의 PS5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콘솔 판매량은 110만대 감소했지만, 이는 전년 2분기 대비 14.9% 증가한 7770만개의 게임 판매량으로 상쇄됐다. 소니의 월간 액티브 PS 네트워크 사용자는 지난해 말 가격을 크게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1억1600만명으로 유지됐다.

그 결과 매출은 9% 증가하고 영업 이익은 4451억엔(약 4조566억원)으로 73% 급증했다. 이러한 수치와 더 비싼 새로운 콘솔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출시됐다는 사실을 감안해 소니는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표명하며 매출 예측을 약간 높였다.

소니 게임 판매 호조의 상당 부분은 중국 게임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RPG '검은 신화: 오공'의 인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초의 AAA 게임인 '검은 신화: 오공'은 제2분기에 PC 버전을 포함해 2000만개를 판매했다. 다른 주목할 만한 성과는 1인칭 게임 '아스트로봇'으로, 히트작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소니는 오는 2025년 3월 31일 재무 연도가 마무리되기 전에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와 '몬스터 헌터 와일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년 재무 연도는 당해 4월부터 시작되며, 이후 '고스트 오브 요테이', '데스 스트랜딩2', '둠: 더 다크 에이지스',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VI'와 같은 기대작들이 내년 후반 출시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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