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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땡큐 트럼프’…비트코인 연일 폭등, 개당 9만 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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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지난 11월20일 엘살바도르 미자타 비치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회의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하고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한다는 계획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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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가상자산의 가격이 크게 출렁이면서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마디로 파죽지세다.



12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거래소 바이낸스 자료를 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9만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대선 직전 6만8천달러 수준에서 1.3배 남짓 뛰어오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대선 유세 기간 동안 여러 차례 비트코인에 친화적인 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현재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조달러(약 4200조원)을 웃돌 정도로 가상 자산 시장이 한껏 부풀어 오르는 모양새다.



가상자산은 그 성격상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대체로 가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을 갖추고 있지 않은 터라 소문과 정책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급등락에 대한 위험 관리가 중요한 자산이란 뜻이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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